올해 포항제철소 이기식 과장
초극박·극저재 생산 안정화 공로
기술인 최고의 영예 ‘명장’ 선정
초극박·극저재 생산 안정화 공로
기술인 최고의 영예 ‘명장’ 선정
고용노동부는 최근 숙련기술발전, 직업능력 개발 분야에 기여한 대한민국명장 16명과 우수숙련기술자 77명, 숙련기술전수자 5명, 산업포장 수상자 등을 발표했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냉연부 소속의 이기식 과장은 국내 최초로 초극박·극저재를 연속풀림로에 통과시켜 균일한 재질을 확보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또 냉연결함 발생시 최종 판정을 거쳐 냉연강판 표면에 발생된 결함을 개선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되는 이차전지 니켈도금용 강판 생산의 토대를 만들었으며, 특허등록 15건을 내는 등 공정·품질 개선활동에도 힘써왔다.
이기식 과장은 “명장 선정은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 달성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팀원들과 기술개발에 힘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포스코는 우수숙련기술자에 △포항제철소 문완진 차장, 신재석 과장 △광양제철소 김재근 과장 △자동차소재연구소 육상석 과장이 선정됐다. 포스코인재창조원 홍종덕 차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우수숙련기술자는 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사람 중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직원들로 선정된다.
포스코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명장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2020년에는 포항제철소 제강부 김영화 과장과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 이선동 포스코 명장, 2021년 기술연구원 포항연구인프라그룹 탁영준 과장, 2022년에는 광양제철소 냉연부 황선주 과장이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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