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0년 동안 추적 연구 결과
장애·사망률 측면서 다양성 높아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이수윤 뇌질환센터장과 박덕호 의료연구소장 연구팀이 파킨슨병의 아형과 장기 예후에 대한 빅데이터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장애·사망률 측면서 다양성 높아
이번 연구는 한국의 국민건강보험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처음으로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10년 동안 추적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자들의 진행 경로가 장애 및 사망률 측면에서 다양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수윤 뇌질환센터장은 “파킨슨병 환자의 다양한 진행 양상을 고려하면 맞춤형 치료 및 관리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의료 분야의 혁신 및 기술적 발전을 활용하여 파킨슨병의 장기적 치료전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9일자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Big Data’ (영향력지수: 8.1)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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