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량 3만1300여톤 추정
복구까지 다소 지연될 전망
복구까지 다소 지연될 전망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2시40분께 북구 현포리 산 33-3번지 급경사지에서 산사태가 발생· 당시 도로를 덮친 토사량은 1만8000톤 정도로 예상됐지만 실측 결과 이보다 훨씬 많은 3만1300여톤으로 집계됐다.
울릉군 등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7일까지 완료 예정이었던 복구 완료 계획을 오는 30일로 연기했지만 추가 붕괴 등의 우려에 따라 이번달 임시 통행 복구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산사태로 현포리 주민들은 차량으로 약 5~10분 걸리던 면소재지까지 이용시간이 약 1시간 정도로 늘어났으며 탐방객들도 일주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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