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결혼 이주여성·지역 구성원 정착 체험
  • 허영국기자
울릉도 결혼 이주여성·지역 구성원 정착 체험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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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가 울릉도 결혼 이주여성 가족들이 잘 정착 할수 있도록 체험 교욱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울릉도로 시집와 가정을 이룬 결혼 이주여성과 지역청소년을 위해 울릉군농업기술센터와 울릉군가족센터가 지역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험 교육에 나섰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이반달 울릉 섬지역에 거주 중인 결혼 이주여성들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울릉도 토속음식레시피 보급 교육을 시작했다.

결혼 이주여성들은 울릉도의 음식재료로 한상차림을 만들며 토속재료로 요리하기 어려움과 토속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꽁치경단 엉겅퀴국, 부지깽이나물무침, 고비볶음 등 생소하게만 느꼈던 울릉도 나물들을 요리해보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울릉도만의 특별한 음식 만들기에 참여해 울릉도 나물을 이용해 갖가지 음식을 만드는 데 대해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것.

이에 앞서 이주여성 가족 청소년들에게는 직업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자연환경을 체험할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들은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가공센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나리분지 체험관을 차례대로 방문해 울릉 청소년 ‘3D프로젝트’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이철희 녹지연구사와 박기찬 농업연구사를 만나서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생식물원 관람 과 농업가공센터에서는 울릉도 나물로 만드는 만두 만들기 체험도 해봤다.

박지은 울릉군가족센터 팀장은 “배운 토속음식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 보며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레시피를 결혼이민자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구성원으로 당당히 정착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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