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중순 신규취항 예정
독도 방문객 수 더 늘어날 듯
독도 방문객 수 더 늘어날 듯
이는 독도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 여객선사 ‘(주)섬으로’는 내년 3월 중순 울릉도~독도 구간 500t급 쾌속선(정원 500인 미만)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선사측은 1일 2회(아침 7시·오후 2시 40분) 운항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독도로 가는 뱃길이 추가로 열리면서, 독도 방문객 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김준석 KOMSA·이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독도를 찾은 사람은 27만8710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독도행 여객선 이용이 급감했던 2020년 9만72명의 약 3배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25만9602명) 수준도 넘어섰다.
올해 독도행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 2021년에는 14만6000여명이 독도행 여객선을 이용했고, 올해는 지난달까지 이미 20만3300여명이 독도 현지를 방문했다. 공단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독도행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25만여 명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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