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탄력
  • 김무진기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탄력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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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문기관에 이전사업 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 확인
생산유발효과 6310억원·부가가치 2629억원·고용 3491명 효과
2031년 완공 목표 연면적 15만6000㎡·총 사업비 4099억 투자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최종 이전 예정지 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선진 유통시스템을 도입, 경매·가공·선별 등 21세기 첨단 도매유통 시설을 갖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 계획을 세웠다.

대구시는 현재 대구 북구 매천동에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 지난 2~10월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겼다.

시는 7일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 유통종사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어 사업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11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 비용 대비 편익이 1.0 이상이면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이전 타당성 평가지표로 사용된 내부수익률, 순현재가치 평가에서도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특히 도매시장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각각 생산유발효과 631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29억원, 고용유발효과도 34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이날 보고한 용역안을 토대로 11월 중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와 설계 공모를 거쳐 오는 2031년까지 이전 도매시장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전 사업 완료 후 도매시장 발전을 위한 효율적 전략 마련 및 도매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운영 활성화 전략을 짜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협력으로 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시동을 걸고 앞으로 출발하게 됐다”며 “대구 미래 50년을 밝혀나가는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은 애초 총사업비 4000억원을 투입해 부지 27만8000㎡, 건축연면적 14만5000㎡ 규모 건립으로 계획됐으나 유통종사자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연면적 15만6000㎡, 총사업비 4099억원으로 기본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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