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행복금고 연금모금사업’의 영양읍 민, 관 협력 특화사업으로 시행했다.
특히 보일러 설치가 돼 있지 않아 매해 겨울마다 추위를 겪고 있는 조모(여·67)가구 및 노후된 주방 환경에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허모(여·59)씨가구 등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장애인인 허씨 가구에 대해서는 거동이 불편한 가구주를 대신해 영양로타리클럽 회원 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집수리 전 어지럽혀진 집 안팎 청소와 간단한 집안 보수를 실시해 줬다.
또한 경북장애인 종합복지관 영양 분관이 협력해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방 환경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그리고 영양읍에서는 이들 두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보호 중이다.
조씨는 “매년 겨울마다 추위에 떨었는데 이제 걱정을 덜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씨는 “싱크대가 오래되고 주방이 너무 더럽고 어지러워 사용하기가 불편했는 데 도움을 주어서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우규 공공위원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협의체에서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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