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1일 제269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윤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을 위해 군정 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청송”으로 정하고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 △모두가 행복한 복지청송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인구를 늘이는 문화관광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올해 당초 예산보다 1.8%늘어난 4745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업 144억원과 교육·사회·복지보건 부분에 1088억원, 상하수도 등 환경에 560억원, 문화관광 362억원, 공공안전·지역개발·산업에 72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올해 대비 가장 많은 증액을 보인 분야는 산업 및 에너지 분야로, 가스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진보면 LPG배관망 구축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현서·안덕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청송사랑화폐 사업’이 포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세 감소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기후변화와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농업정책과 생활인구를 늘이는 문화관광 도시 건설,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사는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