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 인기 ‘영주 관광택시’ 연장 운영
  • 이희원기자
관광객에 인기 ‘영주 관광택시’ 연장 운영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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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일까지 기간 연장
이용객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4년간 1098회 3000명 이용
내년부터 8시간 코스 추가해
15→25대로 확대 운영 추진
영주관광택시에 승차하고 있는 관광개들
영주시는 관광택시 이용객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위해 연장 운영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운행 기간은 11월 말까지였으나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들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12월 20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관광택시’는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택시를 연계해 영주 대표 관광지 및 문화를 안내하는 맞춤형 지원상품으로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지난 2020년 7월부터 운영해왔다.

이용 대상은 관외 주민등록이 된 관광객으로, 여행 5일 전 영주시 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시간, 또는 6시간 코스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코스 8만 원, 6시간 코스 12만원, 추가 1시간당 2만원으로 시에서 50%를 지원해 여행객은 50%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부터는 8시간 코스를 추가하고 현재 15대 운영 중인 택시를 25대로 늘린다.

올해까지 4년간 운영한 택시는 그동안 1098회, 3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코로나19로 소규모 관광이 확산하고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소규모여행 상품이 출시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객들은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 맛집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택시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택시 기사들의 친절한 응대로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실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관광택시를 이용해 천혜자연 관광지인 영주 관광을 편리하게 할 수 있었으며 경제적으로 혜택이 주어져 편안한 관광이 될 수 있어서 다음에 또 찾고 싶은 곳이 영주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관광택시 기사 대상 역량 강화교육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편의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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