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내에 없는 해외 인기 먹거리 판매
  • 김무진기자
이마트, 국내에 없는 해외 인기 먹거리 판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품절 대란 ‘유부 우엉김밥’
해외서 K-푸드 선봉장에 섰던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 선봬
이마트가 14일까지 선보이는 해외 인기템 모음전 이미지. 사진=이마트 제공
최근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빚었던 냉동김밥인 ‘유부 우엉 김밥’ 등 국내 제조사가 만들어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인기 먹거리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해외 인기 먹거리 물량을 확보, 단독으로 고객들에게 내놨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미국과 중국, 동남아 등에서 인기를 끈 김밥, 과자, 주류, 냉동상품 등 해외 인기 먹거리를 선보인다.

우선 미국에서 품절 행진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 김밥인 ‘유부 우엉 김밥(230g)’을 1980원에 판매한다. 미국 내 판매가격(약 3~4달러)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제품은 경북 구미에 있는 식품업체인 올곧에서 만든 것으로 지난 8월 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초도물량 250t이 소진됐다. 최근 미국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리온 오튜브 스윗칠리(115g)’도 2720원에 내놓는다. 오리온은 미국 국민 스낵인 베지 스트로우(야채+빨대모형 스낵) 제품의 인기를 인지, 오감자의 튜브 형태를 강조해 ‘오 튜브(O! tube)’를 출시했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거두며 ‘K-푸드’ 선봉장에 섰던 라면도 단독으로 들여왔다. 행사 기간 동안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111g*4입)’을 4980원에 판매한다. 직구로 구매 시 관세·배송비를 합해 약 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하면 1/4 수준의 저렴한 가격이다. 이 라면은 국내에서 약 10여년 전 단종됐지만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됐고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해왔다. 매콤한 국물과 체다치즈 분말이 잘 어우러진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대만 인기 컵라면 순위 9위에 오르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인기몰이 중인 ‘CJ 까우제 스프링롤 2종(야채·해물, 각 480g)’ 역시 각각 7980원 및 8980원에 판매한다. CJ 베트남 법인과 현지 브랜드 까우제가 협업해 만든 ‘까우제 스프링롤’은 그물망 피의 독특한 외관과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풍성하게 채운 소를 통해 현지 특유의 감칠맛을 구현했다.

미국 시판 만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을 기록 중인 인기템 ‘CJ 비비고 치킨 고수만두(370g)’도 5980원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수잎을 넣어 풍부한 맛과 향, 닭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신근중 이마트 가공 담당은 “30년간 고객 사랑을 통해 큰 만큼 고객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품을 찾기 위해 노력, 다양한 해외 인기 먹거리를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진심으로 감동할 수 있는 행사로 고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