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곳 ‘미분양 관리지역’ 유지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 4곳 ‘미분양 관리지역’ 유지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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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와 경북 포항·경주
내년 1월 9일까지 지정기간 연장
대구·경북 총 4개 도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이 유지된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83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대구 중구 및 남구, 경북 포항시 및 경주시 등 대구·경북 4개 지역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내년 1월 9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들 지역의 당초 지정 기간은 이달 9일까지였다.

올해 10월 말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1만376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한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각각 대구 남구 2329가구, 중구는 1039가구다. 경북의 경우 포항시 2873가구, 경주시는 1418가구다.

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하면 지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 예정자는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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