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3D프린터 및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전문기업 ㈜티엘비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티엘비즈(대표 김정한·사진)는 2014년부터 3D프린팅산업협회 회원사로 활동하며, 혁신적인 3D프린터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복합소재 성형용 3D프린터, 지능형 3D 푸드 프린터 등 신제품을 개발하며 3D프린팅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티엘비즈의 김정한 대표는 3D프린팅산업협회 부회장을 겸직하며 회원사들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3D프린터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및 자격증 과정 개설 등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티엘비즈는 최근 사업영역을 AI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가공을 통한 데이터셋 구축과 이를 활용한 AI 제품 개발을 차기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데이터바우처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AI 데이터가공 분야에서 12개 수요기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근거리 음향 및 음성을 텍스트와 이미지로 시각화 해주는 AI 글라스 및 스마트 워치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김정한 대표는 “AI 제품이 완료되면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들의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응급상황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제품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