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현재 동절기 기간 전국적으로 30차례에 걸쳐 AI가 발생하고 최근 영덕군과 경기도 파주시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지역으로의 오염원 유입 우려가 높은 설 연휴기간 동안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적덕리의 거점소독시설과 도촌리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귀성객의 왕래가 빈번한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입구에는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방역차량을 이용해 주요 도로변과 농장 출입구 주변에 대해 빈틈없는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설 명절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 출입자제 및 출입 시 소독 철저를 당부하는 홍보 현수막을 읍면에 게첨하고 가금 및 양돈농가 전염병 발생정보, 방역수칙을 SNS를 활용해 실시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루 120만 개의 계란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도촌리 양계농가와 계란환적장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해 설명절 계란 수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은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모임자제, 농장 내외부 소독철저 등 당국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