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사)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3층 대강당에서 제9대 구미시지회장 및 감사 2인을 선출하는 선거가 개최됐다.

총 대의원 444명 가운데 중복 및 선거권 상실자 18명을 제외한 426명 대의원 가운데 18명이 기권하고, 408명이 투표에 참가, 95.8%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에서 보듯 이번 구미시지회장 선출 선거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결과는 기호 1번 김광득 후보가 188표, 기호 2번 이재호 후보가 217표를 득표해 이재호 후보가 제9대 구미시지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임기 2년의 감사 후보로는 기호 1번 김종태, 기호 2번 정욱영, 기호 3번 박옥주, 기호 4번 강석진 후보가 입후보 한 가운데 기호 2번 정욱영 후보와 기호 4번 강석진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제9대 구미시지회장 임기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0일까지고, 2번의 연임이 가능하다.

신임 이재호 구미시지회장은 “420개 경로당 회장 월 15만 원, 분회장 월 30만 원 지급, 효부.효손 장학회 설립, 구미시지회 노인회관 확보,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전담 부서 설치 운영 등 7가지 핵심 공약을 지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이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임 이재호 지회장은 2006년 8월 구미시 형곡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0년 6개월 동안 몸담았든 교직에서 정년 퇴임했으며, 구미노인지회대학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