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통해 사직한 전공의 지적
정부에 ‘새밀한 개혁 대책’ 당부
정부에 ‘새밀한 개혁 대책’ 당부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한 일부 전공의들을 지적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리로 뛰쳐나가는 의사보다 수술실을 지키는 의사가 진정한 의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의사가 존경받는 가장 큰 이유는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직종이기 때문”이라며 “정부도 좀 더 세밀히 의료 개혁 대책을 세워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홍 시장은 지난 2022년 tvN에서 방영한 의학 드라마 ‘고스트닥터’에서의 ‘의사가 환자를 기다려야지 환자는 의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언급했다.
그는 “이 드라마는 지금 의료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 나가는 데 많은 시사점을 주는 드라마”라며 “의사들이 이 드마를 보면 바람직한 의사상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도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에만 몰리고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전통적인 필수 의료과를 기피하는 오늘의 세태를 통렬히 비판하는 장면들도 감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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