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가 할퀸 상처, `情’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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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할퀸 상처, `情’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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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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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자매도시 진주에 성금 전달
 
 안동시와 안동지역 상공인들이 최근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를 방문, 성금을 전달해 수마가 할퀸 상처를 자매도시의 정으로 달래는 훈훈한 정을 과시했다.
 배재홍 안동부시장은 2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매도시 경남 진주시를 방문해 17만 안동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고 수마로 상처를 입은 진주시민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상공인들로 구성된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도 진주시 수해 현장을 방문 상공인들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통해 끈끈한 자매의 정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배 부시장은 “자매의 정을 맺은 양 도시가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만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주시민들에게 안동지역 시민들이 모은 작은 성금을 전달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영석 진주시장은 “자매 도시가 천리 먼 길 떨어져 있지만 `자매지정(姉妹之情)’은 먼 길을 가까운 이웃 같이 이어 준다”며 방문단을 비롯한 17만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04년 11월 19일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각 사회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펴고 있는 도시로 지난 7월 9일 태풍 `에위니아’의 내습과 310㎜의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222억원을 비롯, 233억원 재산피해를 입어 18일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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