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원동)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청도반시 신활력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씨 없는 감 청도반시 가공제품인 감말랭이, 반건시, 감와인 감식초, 천연 감물염색제품 등 신활력사업이 무역업체, 유통업체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대구 신천동에서 무역업을 경영하는 `그린오션’ 권동수(32)씨는 우수업체가 선정될 경우 선도자금 30%를 주겠다는 조건으로 감말랭이 50곘을 주문하기 위한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우리비 유통’이경률(45)씨 등 3개업체 대표가 감말랭이, 반건시 곶감제품을 신청하기위해 청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3월에는 미국 LA에 5년간 100억원의 수출 계약한 청도 감와인(대표 하상오)은 지난 6월 1차로 감와인 5억원을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감말랭이 10곘, 1억 5000만원을 각남면 산서농협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사람들의 입맛 공략에 성공을 거두어 일본에 수출한데 이어 풍각면 송서리 두산농원(대표 김태두)이 국내 수출입회사인 (주)지오락과 첫 수출물량으로 450g 포장으로 감건시 곶감 1만4000개 5000만원 어치를 미국 LA로 수출하기도 했다
이원동 청도군수는“청도반시 신활력사업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143억원을 투자해 품종개량, 재배기술, 생산인프라, 저장, 보관에서 브랜드 표준화사업에 이르기 까지 집중적으로 투자해 15%수준인 가공비율을 50%까지 올리겠다”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농촌경제를 활성화시켜 우리지역이 생동감 넘치고 활력 있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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