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전국구로 ‘역사적 새출발’
  • 정혜윤기자
대구은행, 전국구로 ‘역사적 새출발’
  • 정혜윤기자
  • 승인 2024.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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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최초 시중은행 전환
금융위, 시중은행 인가 결정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
창립 57년만에 전국은행 도약
사명은 ‘iM뱅크’로 변경 예정
황병우 은행장 “건전재정 바탕
은행시장에 새바람 일으킬 것”
16일 창립 57년만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가 확정된 대구은행 본점 전경. 뉴스1
16일 창립 57년만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가 확정된 대구은행 본점 전경. 뉴스1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만에 지방에 본사를 둔 새로운 시중은행이 출범한다.

1967년 국내 첫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대구은행은 창립 57년만에 시중은행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사명은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에 이은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은행산업의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방식·절차 등을 명확히 하고자 지난 1월 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 최초로 은행법 제8조의 은행업 인가규정에 근거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인가내용을 변경하는 은행업 본인가를 지난 2월 7일 금융위원회에 신청했다.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가요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영업구역 중심으로 은행간 경쟁이 촉진되고, 이에 따른 소비자 후생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수도권 및 충청·강원 등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 등을 신설할 계획이며 해당지역 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은행은 자체 비대면채널(App) 고도화, 외부플랫폼과 제휴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해 낮은 금리의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지방은행으로서 축적한 ‘관계형 금융’ 노하우(knowhow)와 영업구역 확대에 걸맞은 리스크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중신용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규모를 확대할 계 ‘지방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서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은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가능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금융소비자와 은행산업 그리고 국가경제에 있어 변화를 이끌어내어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57년간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함께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DGB대구은행은 확고한 건전성과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은행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금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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