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지역 사업장 안전불감증 심각
  • 신동선기자
경북동부지역 사업장 안전불감증 심각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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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포항지청, 울진 벌목현장 사망사건 관련 업체 대표 구속
경북동부지역 내 근로중 사망자 지난해 25명·올들어 10명 발생
포항지청, 기본적 안전 조치 소홀 등 사고 발생시 엄중조치 예고

지난해 울진 벌목현장에서 작업 중 근로자가 사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업체대표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울진 벌목작업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중대재해와 관련, A벌목업체 대표 B씨(65)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범죄 혐의로 27일 구속했다.

이 사망사고는 벌목작업 중 벌도목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과정에 근로자를 덮쳐 발생했으며, 당시 현장은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지청은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책 등 사고수습에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B씨를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포항지청 관할구역인 경북동부지역은 지난해 24건의 사고가 발생, 25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고 올 들어 10명이 사고로 숨졌다.

포항지청은 이 같은 현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고 각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에 허점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 관리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기본적인 안전조치 등을 소홀히 하거나 이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김진하 포항지청장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은 사소한 주의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다. 이번 사고도 작업 시 필요한 안전조치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작동’이 조속히 현장에 정착되도록 사업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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