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유치로 지역소멸 벗자”
  • 신동선기자
“추모공원 유치로 지역소멸 벗자”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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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유치委, 기자회견 갖고
“추모공원 유치에 최적지” 밝혀
일부주민 반대 위한 반대 지적
지역발전 위한 절호 기회 강조
김철수 포항시의원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시 추모공원 유치와 관련 동해면이 최적지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의원과 동해면 자생단체 대표들은 "추모공원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보다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주장했다. 뉴스1
동해면추모공원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는 13일 ‘포항시 추모공원’을 동해면에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포항시청 기자회견에서 “풍수, 접근성, 편의성 등 많은 부분들이 고려한 동해면이 ‘포항시 추모 공원’의 최적지로서 ‘공당리’와 ‘중산리’라고 판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포항시 추모공원 설립 추진위원회와 포항시민들에게 추모공원 유치를 희망한다는 간절함도 내비쳤다.

유치위원회는 또 추모공원 유치에 대한 주민 찬반 논란에 대해 ‘선진 추모 공원 견학’이나, ‘유치설명회’, ‘심포지엄’ 참석마저 거부하는 등 포항시 추모공원에 관한 내용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구체적인 논리와 근거도 없이 오로지 ‘반대를 위한 반대’ 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치위원회는 동해면 발전과 면민들의 행복을 담보할 추모 공원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유치위원회는 과거 동해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골프장과 리조트 건립’이 지역사회의 강경한 반대로 무산돼 지역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며 이런 오류를 또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유치위원회는 사망자 3명에 1명꼴로 새 생명이 탄생하는 동해면은 한때 인구 1만7000여명이었으나, 현재지금 9300여 명으로 감소해 심각한 소멸위기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10년 뒤 동해면은 없다”며 “우리를 믿고 추모공원을 유치해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을 주민 모두가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동해면화장장 건립반대대책위원회는 남구발전계획과도 맞지 않고 포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화장장 추모공원 후보지역으로 검토된 공당중산리를 포함한 동해면 구룡포읍 장기면 일대는 포항문화관광의 중심이라고 추모공원 유치를 반대했다.

특히 대책위는 호미곶 반도문화관광벨트로서 동해면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골프장, 리조트, 시립박물관과 장기면 코스타밸리, 구룡포읍 과메기특구, 일본인가옥거리 등의 문화유산과 영일만대교 건설로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탈바꿈을 시도 중인 지역에 화장장과 장례식장이 들어서는 것을 맞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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