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최근 동변동에 있는 동변교에 대한 ‘하부 디지털 영상조명 설치 사업’을 마무리, 교량 하부를 특색 있는 ‘미디어파사드’로 변모시켰다. 이 사업에선 멀티동기화 특허 기술을 가진 디지털 영상송출 시스템(무비젝터)을 지역에선 처음 적용, 선보였다. 교량 하부에 설치된 디지털 영상조명은 웹 관리 방식을 통한 빔 프로젝터식 송출 방식으로 문화, 홍보, 셉테드(CPTED)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이 아닌 중앙통제 시스템을 통해 송출·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2개의 장치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하나의 이미지로 보이도록 하는 멀티비전 방식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곳에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디지털 영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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