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팀이 7-3으로 앞선 9회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맷 코퍼니악에게 2루타, 루켄 베이커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세자르 프리에토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토마스 새거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고우석은 후속 타자 닉 던에게도 안타를 맞아 2사 만루에 몰렸으나 알폰소 리바스를 2루 땅볼로 잡아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고우석은 21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93.9마일(약 151㎞)이었다.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선전했던 고우석은 다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평균자책점이 3.38로 상승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