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고 최규원, 세계청소년선수권 라이트급 金
포항 영신고 최규원(2년) 선수가 12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총 84개국 남녀 7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규원 선수는 라이트급 한국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규원 선수는 영신중시절 전국대회를 휩쓸며 중학교 최강자로 군림했으며 작년 제88회 전국체전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해 대통령기 단체 대항 전국태권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한국태권도의 차세대 주자다.
영신고 이성훈 감독은 “(최)규원이가 대회전 무릎연골 부상으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타고난 유연성, 스피드, 순발력과 승부근성이 강해 금메달을 딸 것으로 믿었다”며 “앞으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포항이 낳은 태권도 스타”라고 자랑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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