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위원장 박창석 의원 선출
상임위원장·의장단 구성 완료
시의회, 309회 정례회도 폐회
19일간 31건 안건 심사·의결
대구시의회가 28일 제9대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상임위원장·의장단 구성 완료
시의회, 309회 정례회도 폐회
19일간 31건 안건 심사·의결
대구시의회는 27일 ‘제3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문화복지위원장 선거를 치르고, 박창석(군위·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문복위원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한 박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했다. 표결 결과 전체 32표 가운데 26표의 찬성으로 박 의원이 문복위원장으로 뽑혔다.
재선인 박 위원장은 지난해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경북도의원에서 대구시의원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박 신임 문복위원장은 “대한민국 국격을 이야기할 때 문화복지도 척도가 된다”며 “대구시 문화복지 대안을 많이 제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북도에서 하려다 못한 상임위원장을 대구에서 이루게 됐는데 도의원들도 기뻐할 것 같다”며 “대구·경북이 함께 잘 살기 위해선 시·도의원이 힘을 합해야 하고 의지를 모아야 하는데 제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치러진 각 상임위원장 선거에선 경제환경위원장에 김재용 의원(북구3), 건설교통위원장 허시영 의원(달서구2), 교육위원장 박소영 의원(동구2),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윤영애 의원(남구2)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28일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 선거를 끝으로 원 구성을 마치는 동시에 지난 10일부터 19일간 이어진 제309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승인의 건’을 포함해 예·결산안 5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3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면밀히 심사한 뒤 본회의에 상정했으며, 올려진 안건은 지난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
또 신천 둔치에 고정식 물놀이장 설치에 따라 시설의 합리적 관리·운영을 위해 시장이 제출한 ‘대구시 신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물놀이장 운영 기간 및 사용료 변경 등에 대한 시장의 재량권을 구체화하고 용어를 정비해 수정안 가결하고, 나머지 조례안 18건은 원안 가결했다.
이밖에 2023회계연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310회 임시회’로 7월 16~26일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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