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농협, 고령층·취약계층 대상
양한방 의료진료·돋보기 지원 등
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은 지난 12일 문경문화체육센터(문경읍 소재)에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양한방 의료진료·돋보기 지원 등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에는 임도곤 농협경북본부장, 손영민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진창 문경시지부장, 경북도와 문경시 관계자들도 참석해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양 한방 의료진료, 검안 돋보기제공, 장수사진 촬영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에서 의료진 20여명이 직접 현장에서 21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을 한방의료지원을 실시했으며,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후 돋보기(안경)까지 무상으로 지원했다.
지역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8월23일 마성면에서 2회차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준식 조합장은 “이번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통해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의료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 무더운 날씨속에 문경을 찾아와 봉사해 주신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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