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MG새마을금고 및 ‘대구로’ 운영사인 인성데이타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도움 제공에 나섰다.

서구는 이달 한달 간 매주 토요일 ‘대구로-서구 데이(day)’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최근 서구와 MG새마을금고 서구 이사장협의회(13개 금고), 인성데이타 측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달 매주 토요일 대구시민생활 종합 플랫폼 ‘대구로’ 앱에서 최소 배달 주문 요건을 충족하는 시민에게 서구지역 대구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또 서구지역 소재 전통시장 가맹점 5000원 할인 쿠폰 1매도 지원한다.

한달 간 대구로 앱을 사용하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할인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