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지역 상장사 증시동향 발표
120개사 시총 97조5128억원
서비스·철강금속업 하락세 탓
전달대비 11조2602억원 빠져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9개월 만에 100조원 대가 무너졌다.120개사 시총 97조5128억원
서비스·철강금속업 하락세 탓
전달대비 11조2602억원 빠져
지난해 11월(125조4497억원) 시총 100조원을 회복한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100조 원대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8일 발표한 ‘2024년 7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20개사의 시총은 97조5128억원으로 전달 대비 10.4%(11조2602억원) 빠졌다.
서비스업,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 등의 하락세가 영향이 컸다.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7월 시총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3.7%로 전달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대구·경북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 사의 지난달 시총은 83조5771억원으로 전달보다 10.7%(10조31억원) 줄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퓨처엠(-3조6408억원), 포스코DX(-1조4367억원), 포스코홀딩스(-9726억원) 등 순으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 사의 지난달 시총은 13조9357억원으로 전월 대비 8.3%(1조2571억원) 미끄러졌다.
법인별로 피엔티(-2366억원), 원익QnC(-1840억원), 에스앤에스텍(-1255억원) 등 순으로 크게 쪼그라들었다.
또 7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5조3814억원으로 전달보다 9.8% 급증했다.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시장에선 한전기술, 대성에너지, 티웨이항공, 이월드, 동일산업 순으로 상승 폭이 가팔랐다.
코스닥시장에선 레몬, 화성밸브, 한국비엔씨, 한중엔시에스, 에이에프더블류 순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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