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4일~5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 바다숲 사업 사후관리 해역에서 '국민(시민과학자)과 함께하는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바다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갯녹음 회복을 추진 중인 바다숲 사업의 성과 확인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 임직원, 국시모(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관계자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에서는 주요사업 소개, 바다숲 사업의 필요성, 블루카본(잘피숲) 조성방법, 안전사고 예방 등 수산자원 국민교육을 실시한 후 강원도 양양군 바다숲 조성지(동산리)와 해양보호구역(조도) 내 잘피군락지(왕거머리말)를 수중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현장교육과 바다숲 관리·개선 활동(조식동물 구제, 폐기물 수거 등)을 병행했다.
국시모 정인철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 추진하는 바다숲 가꾸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학을 활용한 바다숲 보전 활동을 통해 우리 바다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최미경 수산자원본부장은 "국민들에게 바다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숲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수중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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