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핸드볼선수권 결선리그 1조 4차전에서 24-25로 졌다.
한국은 강준원이 6골, 주용찬이 5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 골을 내줬다.
예선 리그에서 이라크와 바레인을 꺾고 결선리그에서 이란과 요르단을 연달아 제압, 4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이날 대회 첫 패배를 경험했다.
4강을 조기 확정했던 한국은 결선리그 2승1패(승점 4)를 기록, 2승1무(승점 5)의 사우디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2일 결선리그 2조 1위 쿠웨이트와 결승행을 다툰다. 결승전은 14일 열린다.
2022년 바레인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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