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소년 수련관이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유익한 배움의 장소로 탈바꿈된다.
봉화 청소년 수련관(관장 배도열)은 여름 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무용, 미술, 통기타, 바둑, 컴퓨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화지역에 전문 학원이 없는 과목 위주로 선정됐으며 미술, 바둑, 통기타, 컴퓨터 강의는 청소년들이 학원 교육에서 자유로운 토요일과 일요일에 무용은 화·목요일에 강의가 열린다.
이중 무용과 미술은 지난달 15일 수강신청을 받아 모집인원이 완료된 상태며, 바둑, 통기타, 컴퓨터는 8월초 개강 때까지 수강신청을 받고 있어 청소년수련관으로 전화(679-6278) 접수 하면 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영어 활용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사용하는 3층의 일부 시설을 ENGLISH-ZONE으로 설정했다.
이곳에서는 영어로만 대화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하고 위반 시에는 하루 동안 시설 사용을 금지 시키고 있으며, 향후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지역 청소년들의 외국어 활용 능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한편 배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이 지역이 갖는 부족한 부분을 고려해 과목과 시간 등 청소년들의 세심한 곳까지 배려한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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