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의 여름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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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의 여름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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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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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행은 울릉도가 제 격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울릉도를 비롯한 남도일주 등을 `7월의 추천 여행상품’으로 꼽았다. 관광공사가 선정한 5개 여행사의 8개 상품은 여름휴가에 참고할 만하다.
 
 
 ■`섬’ 여행
 깨끗하고 사방이 탁 트인 바다에서 휴가를 만끽하고 싶다면 조금 멀리 떠나는 `섬’ 여행이 어떨까.
 ◇울릉도 독도 옛길 트래킹
 울릉도 천혜의 비경으로 숨겨둔 마지막 미개발 지역. 태하 등대에서 남서일몰전망대로, 내수전 전망대에서 석포일출전망대로 이어지는 `옛길 트래킹 코스’를 여행사의 안내로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다. 포장도로가 생기기 전, 울릉도의 옛 사람들은 이 길을 통해서 읍내를 왕래 했다. 울릉도 옛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체험 할 수 있고, 전망대에서는 멋진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 관광코스다. 문의 한국드림관광 02)849-9013.
 ◇승봉도 여행
 작지만 아름다운 서해 섬 승봉도에서 구석구석 경관이 멋진 섬 투어를 함께 하고 선택적으로 낚시체험, 어부체험, 갯벌체험 등도 가능하다. 저녁에는 승봉도 내 동양콘도에서 일몰과 야경을 즐기고, 다음날에는 이국적 해변 사승봉도에서 가족과 함께 해수욕을 할 수 있다. 문의 현대마린개발 1600-0513.
 
 ■당일 나들이
 얼음같이 시린 계곡과 강에서의 물놀이로 더위를 날리는 당일 나들이를 떠나보자. 인근의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어 아이와 아내가 모두 행복해하는 알찬 여행이 된다.
 ◇중도유원지 수상물놀이 체험과 납실천 계곡 물놀이 여행
 중도는 춘천 의암호 한가운데에 위치한 섬으로 수상레포츠의 천국이다. 자전거 산책도 좋고 개별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 레저시설을 골라 타는 재미를 만끽해보자. 지친 체력을 춘천닭갈비로 보충한 후, 오후에는 납실천 계곡에서 한 번 더 물놀이를 즐기는, 하루 종일 시원한 여행이다. 문의 여행스케치 02)701-2506.
 ◇사과양초 만들기
 `사과의 고장’ 충주에 걸맞게 재래시장을 방문하면 사과국수, 사과주, 사과한과 등 사과로 만든 특산품이 가득해 쇼핑이 즐겁다. 과수원에 들려 사과향 가득한 양초도 기념품으로 만들어 본다. 월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진 송계계곡에서 시원한 탁족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푼다. 문의 여행스케치 02)701-2506.
 ◇한탄강 유원지 물놀이, 장흥 송암천문대 여행
 경기도 연천의 한탄강변에서 자갈모래밭을 거닐며 산책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송암천문대는 관광공사에서 6월의 야간 여행지로 추천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천문대에는 첨단우주체험기기로 가득해 천체 관측이 가능하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의 여행스케치 02)701-2506.
 
 ■남도 일주 여행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 문화를 찾아가는 남도 일주 여행으로 특별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영산강 황포돛배와 완도, 청산도, 진도 KTX 여행
 2008년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의 하이라이트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여행이다. 전라남도에서 옛 정취를 살려 복원한 황포돛배 체험은 나주 다야뜰에서 중천포까지 영산강 옛길을 따라 운행된다. 최근 슬로시티로 선정된 청산도와 예술의 고장 진도도 방문한다. 문의 아름여행사 02)722-0419.
 ◇영산강 황포돛배와 완도, 청산도, 보성녹차밭, 해남 버스여행
 황포돛배 체험과 함께 최대 차 생산지 보성녹차밭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문의 아름여행사 02)722-0419.
 ◇대한민국 서남부권 일주
 남도를 서에서 동으로 횡단하는 여행이다. 전주 경기전, 변산반도 내소사, 담양 죽녹원, 지리산 화엄사, 하동 송림, 거제와 통영 등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유명관광지를 구석구석 둘러본다. 문의 롯데JTB 1577-6511.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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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한 외국인 644만명
올해 30여만명 증가할 듯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644만여명이며 올해는 30여만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국관광공사가 작성한 `방한관광시장분석 2007’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은 644만8240명이었으며 올해는 적극적인 관광 홍보의 영향으로 67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관광공사는 2009년에 외국인 705만명을 유치한 뒤 2017년 1011만명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644만여명 가운데 아시아인이 73.6%를 차지했다. 일본인의 비중이 34.7%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인은 16.6%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연령대는 30대와 40대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으며 개별 여행의 비중이 63.8%에 달했다.
 방한 목적은 여가·휴가 목적이 전체의 42.2%로 가장 높았으며, 방한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한국 관광의 경쟁력으로 `음식’을 꼽아 한국 고유의 음식을 특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관광공사는 내국인 출국자 수가 2009년 1534만명, 2017년에는 206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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