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게…발랄하게…멋스럽게 `SHORT’한 여름 유혹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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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게…발랄하게…멋스럽게 `SHORT’한 여름 유혹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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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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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선미 살리고 활동성 높인 `쇼트 팬츠’ 인기
   비치샌들은 발 피로 줄이는 두꺼운 끈 좋아

 
 
 폭염과 더불어 올 여름 여성들의 스커트 뿐 아니라 바지 길이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미니스커트처럼 아주 짧은 쇼트 팬츠(short pants)는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평소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여 시도하기 어려웠던 쇼트 팬츠를 올 여름 휴가지에서 과감하게 입어 보면 어떨까?
 
 ◇쇼트 팬츠로 발랄하게
 포항 롯데백화점 바닐라비 서희정 코너장은 “올 여름 미니스커트, 미니원피스에 이어 쇼트 팬츠가 유행”이라며 “특히 접어 올리는 롤업 스타일의 쇼트 팬츠는 원하는 길이로 연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롤업 스타일의 반바지는 다리의 가장 굵은 부분 아래까지 접어 올려주고 너비는 조금 넉넉한 것을 입으면 날씬한 라인을 강조할 수 있다.
 오즈세컨 황영숙 샵매니저는 “세로 줄무늬가 있는 팬츠나 짙은 색을 선택하는 것도 늘씬한 라인을 살리는 방법”이라며 “길이는 짧게 해야 다리가 길어 보이지만 품에는 적당한 여유를 주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쇼트 팬츠는 상의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코데즈컨바인 양정미 샵 매니저는 “상의는 엉덩이를 덮지 않는 정도의 길이여야 다리가 길어보일 뿐 아니라 경쾌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며 “A라인 블라우스는 체형을 커버하면서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끈을 목 뒤로 묶는 홀터넥 톱은 섹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복 나인식스 오선화 샵 매니저는 “넉넉한 화이트 셔츠와 매치시키면 편안해보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며 “실버나 골드 톤의 상의나 과감한 무늬의 민소매 톱를 매치하면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면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너무 짧은 바지가 부담스럽다면 무릎과 발목 사이에서 잘라진 크롭트(cropped) 팬츠를 입어보자.
 크롭트 팬츠는 쇼트 팬츠와 달리 몸에 달라붙게 입는 것이 날씬해 보이는 비결이다.
 길이는 무릎에서 약간 내려오는 것이 좋다.
 오 매니저는 “크롭트 팬츠는 발목을 보여줘 캐주얼한 이미지가 강하기때문에 소매 부분이 날개처럼 늘어지는 듯한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나 니트를 매치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해변 필수품 비치 샌들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 신는 비치 샌들(일명 조리)은 반바지와 함께 여름 휴가철 애용되는 아이템이다.
 비치샌들은 끈으로만 발의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잘 골라서 신지 않으면 발이쉽게 피로해지고 아플 수 있다.
 롯데백화점 금강제화 장세윤 점장은 “끈이 두꺼울 경우 무게를 싣는 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얇은 것 보다 편하게 신을 수 있다”며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우는 고리도 너무 얇으면 마찰이생겨 발가락 사이에 통증이 생길 염려가 있으므로 잘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크기가 잘 맞지 않아도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 마찰이 생겨 상처가 날 수 있다. 신었을 때 발 뒤꿈치 부분에 손가락 2개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 적당하다.
 바닥 소재는 너무 딱딱하지 않고, 푹신한 느낌이 있는 것이 편안하다.
 또 발 앞 부분부터 뒤꿈치에 이르는 부분이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형태를 선택해야 한다. 바닥이 일자인 것은 오래 신었을 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미끄럼 방지 기능도 고려해야 한다. 바닥이 스펀지로 된 것 보다는 고무로 되어있는 것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남현정기자 nhj@·일부연합
 

 
     
       올 여름 수영복 어떤 걸 고를까?
 
 
   화려한 패턴·홀터넥 스타일 비키니 유행
   랩스커트·탱크톱 등으로 체형 결점 커버

 
 올해에는 다양한 프린트와 무늬를 사용한 화려한 스타일의 비키니가 유행할 전망이다.
 원피스 수영복의 경우 가슴과 허벅지 부분이 깊게 파인 과감한 스타일로 섹시한 멋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포항 롯데백화점 김영완 스포츠웨어 매니저는 “올해에는 끈을 목 뒤로 묶는 홀터넥 스타일에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비키니가 유행”이라며 “귀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줄무늬나 물방울 무늬를, 섹시하게 보이려면 꽃 무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말했다.
 또 “상·하의 같은 패턴이 식상하다면 따로 구입해 적절하게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체형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체가 통통하면 상의로 시선 집중
 
엉덩이와 허벅지가 굵은 하체 통통형은 짙은 색의 심플한 하의에 무늬가 화려한 밝은 색 상의를 착용하면 상대적으로 엉덩이가 축소되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엉덩이를 가리겠다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감싸는 쇼트 팬츠 스타일의 하의를 입으면 통통한 엉덩이와 허벅지가 오히려 강조될 수 있다.
 A라인의 랩스커트가 통통한 엉덩이를 가리는데 효과적이다.
 볼록 나온 배를 가리고 싶다면 원피스보다 비키니를 추천한다.
 상의는 허리가 살짝 보이는 탱크톱(러닝셔츠 모양의 상의)을 입어 배를 눌러준다. 하의는 허리부분이 수평으로 디자인된 것보다 앞쪽이 V자로 파인 것이 날씬하게보일 수 있다.
 품이 넉넉한 톱을 위에 겹쳐 입어 배를 가리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허리가 굵다면 옆구리에 진한 색이 덧대어진 원피스 수영복이나 허리 라인이 과감하게 파여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디자인이 좋다.
 비키니의 경우 탱크톱과 팬티로 이뤄진 스타일을 선택하면 허리와 배의 결점을 커버할 수 있다.
 
 ◇빈약한 가슴은 화려한 비키니로 커버
 가슴이 빈약하다면 원피스보다 비키니가 낫다. 색상은 노랑 등 밝은 원색이 확장 효과가 있다. 상의에 큼직한 프린트가 있거나 프릴과 리본 장식이나 셔링(주름)으로 볼륨감을준 디자인이면 금상첨화다.
 짧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려면 허벅지 부분이 최대한 위쪽으로 깊게 파인 스타일을 선택한다.
 양 옆을 줄로 묶는 스타일도 좋다. 하지만 늘어뜨리는 끈의 길이가 너무 길면 역효과가 난다.
 허리가 길다면 허리 윗부분에 벨트가 있는 하의를 택한다. 원피스를 입을 경우 중간에 시선을 가로로 잘라주는 수평선이 있는 것이 좋다.
 또 허벅지 부분이 깊게 파인 스타일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면서 허리를 상대적으로 짧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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