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바꾸니 S라인 살아나네?
  • 경북도민일보
생활습관 바꾸니 S라인 살아나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2030세대 직장인 상당수가 몸매관리를 할 계획이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이달 초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1550명을 대상으로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을 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64.4%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여성이 74.4%로 남성(57.1%)보다 더 많았다.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매를 아름답게 유지하는 데 바른 생활습관과 자세가 큰 영향을 미친다. 비싼 돈을 들여 따로 관리를 받지 않더라도 생활 습관을 바꾸고 조금만 신경 쓴다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평소 집에서 할 수 있는 상체 관리법을 알아보자.
 
 
 ◇ 목선 - 베개의 높이,어깨보다 높지 않게
 우선 높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다. 베개의 높이는 목이 어깨보다 높지 않고 수평이 될 수 있는 정도가 좋다.
 또 세안 후 기초 관리는 항상 목까지 해주는 습관을 들인다. 수분과 탄력을 주는 목 전용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TV를 보거나 일 하는 틈틈이 목 운동을 해준다.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좌우로 스트레칭 하는 것을 반복한다.
 목과 연결된 턱 선은 주먹을 살짝 쥐고 턱 중앙에서 양 귀 부분까지 굴리듯이 마사지 해주는데, 이를 꽉 물때 잡히는 근육을 풀어주는 느낌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이어 같은 부분을 끌어올리듯 마사지한다. 가슴은 직접적인 지지 근육이 없기 때문에 쇄골 부위를 전체적으로 관리해줘야 처지지 않는다.
 쇄골을 지압하듯 꼭꼭 눌러주고, 전체 손가락으로 턱 선에서 목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쓸어내려 준다. 한쪽 손으로 반대편 쇄골 부위에서 시작해 가슴 안쪽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손바닥으로 문질러 주면 된다.
 마사지를 손가락으로 할 때 건성 피부에는 아로마 오일을 쓰는 게 효과적이다. 크림과 세럼을 섞어 바르고 마사지가 쉽도록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10분 이내로 해주는 것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등·팔 라인 - 의자에 꼿꼿하게 앉는 습관 필수
 의자에는 등을 밀착시켜 꼿꼿하게 앉는 습관을 들인다. 오른팔을 들어 귀 쪽에 붙이고 왼손은 등 뒤쪽으로 가져가 구부린 다음 서로 깍지를 끼고 잡아당긴다.
 정기적으로 스크럽제를 이용해 등의 피지를 제거하고 마사지로 등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 뒤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고 매끈하게 한다.
 등 선과 연결된 어깨 선은 엄지를 뺀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승모근을 지그시 누르고 목을 반대로 이완시킨다. 승모근을 주무른 뒤 양쪽 손을 승모근 부위에서 어깨까지 적당한 압력으로 쓸어 내린다.
 양 팔을 합장자세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양팔을 벌려 손목을 90도로 꺾고털기를 반복하는 동작은 팔을 날씬하게 하고 탄력을 준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스크럽제를 이용해 팔의 각질을 없애 주고 오일 마사지를 한다.
 장시간 운전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팔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팔꿈치 위에 처져있는 살은 꼬집거나 비틀어 주고 양팔을 쭉 뻗어 손목에 힘을 준 상태에서 털어준다.
 
 ◇쌓인 스트레스 - 수욕·반신욕으로
 어깨나 목이 결리거나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요법으로는 수욕이 도움이 된다.
 약간 뜨거운 정도의 물을 세면대에 담고, 양손을 손목보다 약간 올라갈 정도의 깊이로 담근다.
 손을 전체적으로 지압해주면 혈액 순환을 도와 어깨나 목의 결림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근육통이나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카모마일이나 라벤더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여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다.
 혈액순환과 독소배출에 좋은 아로마 입욕제를 넣고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볍게 샤워를 한 뒤 섭씨 38도 정도의 물을 욕조의 허리 높이까지 받아 몸의반만 담가준다.  
 
----------------------------------------------------------
 
여름철, 몸 속 필요한 물 어떻게 채우나
 
 
 피지로 번들거리고 땀 때문에 끈적끈적하다고 우리 몸에 수분이 충분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건조한 겨울 뿐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도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다.
 높은 온도와 따가운 햇살은 물론이고 냉방이 잘 되는 실내에서는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또 번들거림을 막기 위해 팩트를 자주 덧바르면 피부의 수분은 더욱 부족해진다.
 몸 속 수분을 채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틈틈이, 한 컵씩 마시기
 몸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하려면 하루에 1.5ℓ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하지만 이 정도 양의 물을 챙겨 마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고운 피부과의원(포항시 북구) 권호준 원장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기 보다는 갈증이 나기 전에 틈틈이 나눠 마시는 게 좋다”며 “한 번에 두 컵 이상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면 뱃속이 차가워져 오히려 땀을 더 흘리게 된다”고 말했다.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운동이나 일을 했다면 소금을 약간 탄 우유를 조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참외같은 과일도 좋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시간대별로 나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밤 사이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큰 컵으로 한 잔 마신다.
 신장과 간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 30분 후에 아침 식사를 하면 된다.
 만원버스나 지하철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출근길이나 사무실에 도착해 한 잔 마시는 물로 해소할 수 있다.
건조한 실내에서 일했건, 더운 야외에서 땀을 흘렸건 10시~11시 쯤엔 한 잔 수분이 필요할 때다. 점심 식사 30분 전에도 한 컵 마신다. 식사 후 오후 2시와 4시, 커피 대신 물 한 컵으로 정신을 깨우고, 퇴근 직전이나 퇴근 후 집에 도착해 한 컵, 잠들기 전에 한 컵이면 하루 8잔을 마실 수 있다.
 
 ◇`씻는 물·바르는 물’ 제대로 활용
 날씨가 덥다고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는다. 샤워 전 물을 한 컵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씻으며 몸 속 열기를 식혀주면 노폐물이 빠져나오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10분에서 15분을 넘기지 않는 시간에 샤워를 마무리하고 피부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디로션을 바른다. 샤워 후에 하는 팩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온도가 1도 올라가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피지 생성이 10%씩 늘어난다. 겉보기엔 번들거려도 피부는 목말라 있는 것.
 유분이 없는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고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하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다.
 얼굴에 직접 뿌리는 워터 스프레이도 증발하면서 수분을 빼앗아 가 더 건조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두들겨 완전히 흡수시켜야 한다.
 /남현정기자·일부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