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독도 앞 해상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기수)는 지난 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민족의 성지 독도 앞 해상에서 합동 차례를 지낸후 해양주권 수호의지를 다시한번 되새겼다.
이번 차례는 막중한 독도 경비 임무로 인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경비함 태평양7호 승조원들이 흔들리는 경비함 갑판위에서 조상님께 경건한 차례를 올리며 넉넉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함께 나누고 각자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성문 함장(경정)은 “비록 가족들과 함께 추석 명절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굳건히 수호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높은 파도와 싸워가며 경비임무에 만전을 기하며 변함없이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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