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신종플루 예방을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신종플루 예방차’를 내원환자 및 환자보호자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구미차병원, 자체개발 예방차 무료 시음회 열어
CHA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은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돼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차병원 안티에이징센타에서 개발한 `신종플루 예방차’를 16~17일 양일간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환자 및 환자보호자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신종플루 예방을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신종플루 예방 차는 캐모마일과 인동꽃이 주된 재료로 구성돼 있다.
캐모마일은 서양 허브로서, 독일, 스위스 등지의 유럽 대체의학에서는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병원에서 항생제 대신 캐모마일 차를 처방하거나 차를 끓인 물을 흡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인동꽃은 식품이자 `금은화’라는 한약재로 오래 전부터 쓰여 왔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시원한 성질로 염증을 완화하고 해열과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차병원 안티에이징센터 정세연 교수는 “차 안에 함유된 인동꽃이 해독 및 해열 성분을 갖고 있어 신종플루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도움을 주며, 캐모마일은 인후통, 기침, 객담 분비를 진정시켜 줘 예방을 위해 평상시에 자주 마시면 좋다”고 설명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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