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억 투입, 내년 6월 마무리 계획
구미시는 13일 `낙동강 살리기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오는 흙이나 모래, 자갈을 2곳의 야적장에 쌓아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옥성면 농소리에 73만㎡, 해평면 월곡리에 115만8000㎡의 골재야적장을 조성키로 하고 사업비로 337억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시는 토지보상 등을 마치고 내년 1월 야적장 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6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구미구간에서 나올 것으로 추산되는 준설토 8838만㎥ 가운데 1828만㎥를 골재야적장에 쌓아두고 5858만㎥를 농경지 개조에 활용하는 한편 5공단 조성부지 성토 등에 1152만㎥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골재야적장이 조성되면 앞으로 골재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해평면 월곡리 마을회관과 옥성면 농소리마을회관에서 4대강살리기 사업현장에서 생산되는 골재를 효율적으로 야적해 추후 예상되는 골재난 해소 및 지방재원 확충을 위해 야적장 예정지주민15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