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최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09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중소기업육성시책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는 2009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 등 각종 정책 사업의 추진 성과와 상인의 자구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발굴, 개선점을 파악해 2010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중 봉화군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장과 함께 시상금 350만원을 수상했으며 영천시, 김천시는 우수상을 의성군, 영주시, 경산시는 장려상을 수상해 표창장과 시상금으로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을 받았다.
경북도는 “올 한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경영의 혁신, 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영세상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에 발 벗고 나선 결과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무너져 가는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애쓴 부문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봉화군은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봉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개장 등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교육 △전통시장 세일, 이벤트, 경품 할인 행사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경북도 우수시장 박람회 참석 등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봉화군은 또 경북도에서 최근 실시한 2009년 중소기업육성시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관내 기업체와 유관기관 협조로 청장년 및 여성층을 위한 취업한마당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인 간담회(상·하반기)를 특수시책으로 개최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앞으로 봉화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기업후견인제 추진, 중소기업애로해소센터 운영, 수신자부담 기업민원 전화(080-673-9579) 등을 통해 다각도로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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