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구정모 대표이사는 18일 월드비전 범물복지관에서 열린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 신년하례회’ 행사에서 `카니발 차량 전달’과 함께 지난해 열린 `워터풀 크리스마스 및 희망의 선물 후원’행사로 마련한 성금 3946만7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카니발 차량은 전세계 곳곳에서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돕기 위한 기아체험 24시간 열린캠프,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등 각종 행사 및 기관, 후원자, 수혜자 방문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워터풀 크리스마스 및 희망의 선물 후원금’은 식수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민들을 위해 `사랑의 우물’건립을 위한 성금으로 지난해 11월 27일~12월 31일까지 진행된 `워터풀크리스마스’를 통해 대구백화점 임직원과 백화점 내점고객들이 한푼두푼 정성껏 모아 월드비전측에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1억 명의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 긴급구호, 지역개발, 옹호사업을 펼쳐가는 국제구호개발기구로써,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와 남편을 잃은 부인들을 돕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도움을 받아오다 1991년부터 사랑의 빵, 기아체험 24시간 등의 자체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환해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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