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가운데)과 시외버스 업체 대표들이 8일 오전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포항시-시외버스 대표 간담회… 내달초 설치
흥해·신광면 주민들 “15년 숙원 해결” 반색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포항-영덕·울진간 시외버스 정류장이 설치돼 흥해읍과 신광면 4만여 주민들의 15년 묵은 숙원이 해결되게 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8일 오전 시장실에서 손재헌 천마아성고속 대표, 서병조 금아여행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흥해읍에 포항-영덕·울진간 시외버스 정류장을 3월초에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흥해읍에서 7㎞ 떨어진 북구 우현동 정류장을 이용하거나 12㎞ 떨어진 포항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용해 오던 흥해읍과 신광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영덕·울진으로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통학생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 증가 요건도 갖추게 됐다.
정류소 장소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이용하기 편리한 곳을 선정하키로 했으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초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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