鬱陵 지질관광 개발 21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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鬱陵 지질관광 개발 21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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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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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현무암·조면암 등 지질자원 관광상품화’  
 경북도는 화산섬으로서 독특한 경관과 원시적 생태계 보고인 울릉도의 지질자원 개발과 탐방로 조성에 2018년까지 213억(국비106, 지방비 107)을 투입, 울릉도를 지질관광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 도는 올해 1차로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Geo-Tourism(지질관광)’은 지역의 지질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화는 것으로 단순한 관광지개발이 아닌 탐방객들에 교육적, 자연보존적 가치를 심어주는데 그 의미가 있다.
 울릉도는 신생대 3~4기 초 형성된 2중 분출 종상화산섬으로 현무암, 조면암과 희귀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섬이다. 울릉도엔 690여 종의 곤충류, 560여 종의 식물, 8점의 천연기념물을 간직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질관광 개발에서 지질경관 자원이 특히 뛰어난 태하·학포지역과 북면지역을 중심으로 지질관광을 특성화해 기존 도동 중심의 관광객을 분산하는 전략이다.
 서면 태하·학포지역은 현포령 고갯길과 황터굴 일대를 주요거점으로 선정 폐교를 활용한 지질전시관, 지질조망 모노레일, 전망대 및 편의시설을 만든다.
 북면지역은 성인봉을 포함하는 나리분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전망 포인트를 조성하고 산림생태 탐방로를 꾸민다.
 그리고 해안경관이 뛰어나고 접근성이 좋은 행남등대 가는길 2㎞도 새로히 단장하는 등 다양한 지질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울릉도 뿐 만 아니라 울진 불영계곡의 쥐라기 화강암, 자수정광산, 불영사 퇴적층 등 다양한 지질자원도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면서 `지질자원을 살아있는 현장체험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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