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도·시의원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6·2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재철 도의원, 이충후·정재현·성재분 시의원이다.
이들은 현재 한나라 도의원·시의원이면서 공천에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한나라당과 무소속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상주지역은 한나라 경북도 광역 도의원 2명, 시의원 16명 중 도의원 1명, 시의원 6명이 한나라 공천에서 탈락, 그리고 시의원 비례대표로 권오필(54·여), 김희걸(53) 2명이 신청했다.
지난달 30일 경북도 광역 2선거구 이재철(53) 도의원이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무소속 출마 선언과 함께 ▲라 선거구 이충후·정재현(청리·외남·공성·모동·모서면)의원 ▲다 선거구 성재분(북문·계림·동문동)의원 등과 이날 한나라 공천 신청에 탈락한 광역 1선거구 민정기(51)예비후보 등이 합세해 무소속 출마로 심판을 받겠다고 나섰다.
현 시의원이면서 공천에 탈락한 ▲가 선거구 황태화 의원 ▲라 선거구 조준섭 의원 ▲바 선거구 김종준 의원 등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완주할 뜻을 비쳤다.
특히 ▲라 선거지역 시의원예비후보 총 출마자 8명중 2명은 한나라 공천을 실시하고, 모동·모서면은 무공천이 되자 이곳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무소속 출마자들은 현재 시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해 지지도와 인지도 싸움, 조직가동에서 우위 점을 선정, 무소속 돌풍이 예상된다.
한편 자치단체장 후보로 출마한 송병길(55)씨는 한나라 공천에 탈락하자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포기 선언에 따라 자치단체장경쟁은 현 이정백(한나라)시장을 비롯한 성백영(미래연합)후보, 김광수(무소속)후보, 정송(무소속)후보 등의 4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사진 :중앙:성재분 시의원, 좌)이충후·이재철 도의원 우)민정기 도예비후보·정재현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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