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화청(유)·화청코리아(주) 포항에 22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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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화청(유)·화청코리아(주) 포항에 22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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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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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 오늘 포항시청서 MOU 체결  
 
 탄소강 분야 플랜트와 발전설비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중국 장쑤화청(유)이 화청코리아와 기술제휴를 통해 포항 영일만배후 1단지 부품소재전용단지에 첫 입주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와 포항시는 11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중국 장쑤화청 유한공사 옌자빈 대표이사, 화청코리아 이제운 대표이사와 4자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투자는 탄소강 분야에 기술노하우를 가진 장쑤화청이 화청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주요 플랜트건설, 발전설비 등에 사용되는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함으로써, 일부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국기업의 국내 직접 생산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기업 투자와 관련, 포항시는 `2009년도 국내 강관(STEEL PIPE) 수입액은 7억달러 정도로 이 중 30%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가 완료되는 5년 후에는 년간 83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2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장쑤화청 유한공사는 중국 강소성의 신흥항구공업도시인 장가항에 위치한 기업으로 초기 강관생산에서 시작, 현재는 희귀금속, 항공지면설비, 화공 계측기, 건자재,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그룹사로 2008년도 무역총액이 10억위안으로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20여개국과 수출활동을 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장쑤화청의 포항 투자는 중국기업으로서 도내 외국인투자지역 첫 입주기업과 동시에, 경북도가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성한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 첫 입주기업으로 의미가 크며, 향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글로벌기업의 도내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화청코리아는 중국 장쑤화청과 자본 및 기술제휴로 탄소강(CARBON ALLOY) 튜브 및 파이프 제조분야에 2200만달러을 투자, 스테인레스강, 티타늄강, 니켈강 등 High Alloy 수출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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