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미술대회·국악제 내일 해맞이공원서

　가까운 장소로 가족 나들이를 원한면 21일 환호해맞이공원에 한번 가보자.
　푸른 하늘과 초록 잔디의 공원에서 사생대회와 국악한마당이 어우려져 색다른 소풍장소가 될 것이다.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류영재)는 이날 오후2시 환호해맞이공원 중앙공원에서 `2006 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꼬물꼬물’ `새콤달콤’ 등 상상력을 길러주는 주제를 제시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색다른 주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일접수도 가능하다.
　이날 2시30분 같은 장소 특설무대에서는 한국국악협회 포항지부(지부장 김오택)의 `2006 영일만 국악제’가 열린다. 지역 국악인들이 마련한 쉽고 재미있는 무대로 소풍나온 가족들이 국악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듯하다.
　김 지부장은 “온 가족이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그림도 그리고 우리국악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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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모 입상작 포항문화예술회관 전시

　한국사진협회 포항지부(지부장 조용진)가 주관한 `제 18회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가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9월 총 760여점을 심사, 입상작 12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수상작들은 `인간 정체성’과 `자연의 섭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금상에 선정된 한복태 씨의 작품 `노점 상인 일과’은 노점상과 아웃 포커스 된 노부부의 대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묻는 작품. 화면구성과 흑백이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받은 장대중 씨의 `정담’은 장독의 구성과 선이 아름답다.
　송선혁 심사위원장은 “작품 전반적으로 양·질적으로 수준이 높아졌다”며 “심사기준을 `작가가 표현한 내용이 관람자와 어떻게 교감하는가’에 뒀다”고 설명했다. 시상식 21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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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문학축제 22일 포항 중앙상가서 열려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지부장 김만수) 회원들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2006 거리문학축제’가 22일 오후 6시 중앙상가 포항시네마 앞에서 펼쳐진다. 지역문인들의 음악 연주, 시낭송, 시민참여 퀴즈, 시화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준비했다.
　이보다 앞서, `제 9회 재생백일장’이 21일 오후2시 수도산 덕수공원에서 열린다. 백일장은 시와 산문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참가 대상은 포항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대학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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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포항문화원서 전국한시백일장
 
　`제28회 전국한시백일장’이 22일 오전 10시30분 포항문화원에서 열린다.
　포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의 한시객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룰 예정이다.
　당일추첨으로 결정된 시제목과 압운으로 한시를 짓게 되며 장원 1명에게는 포항문화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차상, 차사, 참방 등을 선발하고 참가회비는 없다.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