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근 해상과 포항시 송라면 독석리·화진리 해안, 내륙 일대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합참·한미연합사 및 각군 주요지휘관과 참모, 지역 주요기관장들이 참관한다.
이번 훈련에는 상륙함 5척을 포함한 함정 20여척, 전술기·공격헬기 등 항공기 40여대, 상륙돌격장갑차 70여대, 병력 8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단일전장에서 육·해·공군 작전사령부 등 각 작전사간의 긴밀한 협의 하에 고도의 합동성과 통합성, 동시성이 가시화된다.
24일 상륙군은 각 작전사의 지원을 받아 해상 및 공중돌격을 감행, 포항 독석리 및 화진리 해안에 상륙한다.
이와 동시에 내륙지역에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돌격을 감행, 목표지역을 신속히 탈취하고 해안교두보를 확보한 후 지상으로 계속 공격을 실시하게 된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가장 큰 의미는 그동안 한국군이 실시해 온 소규모 대대급~연대급 상륙훈련을 최초로 사단급으로 확대, 계획단계부터 실시단계까지 전 단계를 한국군이 독자적으로 시행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훈련은 한국군 단독 상륙작전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대욱기자 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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