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사 안전시공 새 지평 열었다
  • 경북도민일보
토목공사 안전시공 새 지평 열었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0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이 미래다
6.경북도청 시설6급 최정우

 
직무발명`특허’취득 영예
 
 
 “건설기술 선진화에 매진할 것입니다”.
 경북도청 시설6급 최정우(49·사진)씨.
 경북도 도시계획과에 몸담고 있는 최 씨는 지난해 연말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 `특허’를 취득해 화제다.
 그가 받은 특허는 토목공사와 관련, `변위조절용 파일을 이용한 지중벽체 시공방법’을 발명한 것이다.
 최 씨의 발명은 토목공사에서 철근콘크리트 등 파일을 지중에 연속적으로 설치, 시공과정과 완성 후 발생할 수 있는 지중벽체의 변위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 지중벽체 배면(背面)의 우수(빗물)를 효율적으로 배수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수 등 수압으로 인한 측압(側壓)의 증가를 방지할 수 있게한 것이다.
 이는 `변위조절용 파일을 이용한 지중벽체 시공방법’을 활용하면 안전성 확보는 물론 말뚝으로 구성된 연속벽체의 변위를 변위제어 강선을 이용, 제어할 수 있다. 그동안 토목공사의 난제였던 연속 지중벽체 시공상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안전시공의 새 길을 연 것이다.
 이번 특허와 관련, 그는 “경북도청 토목행정 부서 근무가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대두된 토목공사 시공상의 문제를 10여년 동안이나 끈질기게 추적, 연구하다보니 난제를 푸는 길을 찾게됐다”고 말했다.
 그의 특허권은 `경북도 지방공무원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조례”규정에 따라 경북도에 양도되어 앞으로 일선 시·군과 토목공사 시공업체 등에서 적극 활용하게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