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들어선다
  • 경북도민일보
영양에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들어선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재정부 국비 70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4월 KDI평가 후 최종 확정
 영양읍 대천리 일원 부지 150만㎡에 건설…내년 본공사 착수해 2015년 준공

 
 경북도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복원 등 생물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시행 전망이 크게 밝아졌다.
 도는 2009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과 관련, 지난 2월 기획재정부 내부 심사를 거쳐 8일 기획재정부 민간평가자문위원회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월 중 KDI 평가 후 최종 확정된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부지 150만㎡, 건축면적 3만8670㎡, 사업비 700억원(전액 국비)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 추진에서 2009년 기본 용역을 끝내고 이달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이어 올해 말까지 편입부지 매입을 끝내고 내년에 설계용역과 함께 본공사에 착수해 2015년 복원센터 문을 열 계획이다.
 이곳 복원센터에는 증식복원 연구센터, 자연적응 연구시설, 전시·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새워지면 대규모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북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했다.
 특히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 및 연구와 나고야 의정서를 통해 부각된 생물주권 경쟁에 대처하고 생태관광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