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가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악취 제거를 위해 유용미생물을 직접 생산해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구제역 매몰지에 보급 계획인 미생물제는 바실러스·유산균·효모 등 총 3종으로 이 가운데 바실러스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배양하고 있으며 현재 1주일에 1200ℓ를 생산하고 있다.
유산균과 효모균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생산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제·공급하게 되며 총 공급 계획량은 각각 1230ℓ로 3월 하순부터 공급할 계획으로 시는 매몰지 615개소 중 우심지역 중심으로 축산진흥과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제역 매몰지 처리용 미생물제 뿐만 아니라 광합성균·유산균·효모·균 등 원예작물의 연작지 피해 경감과 퇴비의 분해촉진 및 작물생육 향상을 위한 미생물도 생산에 들어갔으며 금년부터 공급해 농가의 미생물제 구입비용 절감 및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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