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김천 등 경북 서북부지역 수출액이 올들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구미세관은 통관 기준으로 지난 3월 도내 서북부지역 수출액이 27억500만 달러로 작년 3월보다 2억1000만 달러(8%)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역 수출액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3월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7000만 달러 증가한 10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 흑자액도 작년보다 1억4000만 달러 늘어난 16억8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월 수출입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전자제품(비중 69%), 플라스틱제품(비중 5%), 섬유류(비중 4%), 기계류(비중 2%)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광학제품(비중 14%), 유리제품(비중 1%)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자부품(비중 45%), 광학기기류(비중 14%), 기계류(비중 12%), 비금속류(비중 9%)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철강제품(비중 1%)은 감소됐다. 지역별 수출은 유럽(비중 16%), 동남아(비중 9%), 일본(비중 9%), 중동(비중 6%) 수출은 증가했으나, 미국(비중 16%), 중남미(비중8%), 홍콩(비중 3%)은 감소됐고 수입은 일본(비중 26%), 중국(비중 24%), 중남미(비중 5%)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미국(비중 6%), 동남아(비중 31%), 유럽(비중 4%) 등은 감소됐다. 한편 3월 구미지역 기업체 수출액은 다른 지역 세관의 통관분을 포함해 26억6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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