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치아 여든까지…치아건강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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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치아 여든까지…치아건강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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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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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날’ 유년기 치아 올바른 관리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06~2010년) `치아우식(충치, K02)’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37만명에서 2009년 554만명으로 3년동안 약 17만명이 증가했으나 2010년 1년간 17만명이 감소해 다시 537만명이 됐다고 밝혔다. 치아우식의 연령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0~9세 20.2%, 10~19세 16.6%로, 20대미만의 소아·청소년이 36.8%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20대미만의 점유율은 2006년 40.5%에서 2010년 36.8%로 줄고 있으나, 50대이상의 점유율은 2006년 18.1%에서 2010년 22.6%로 증가하고 있다.
 
 
`충치’연간 진료인원 530만명…20세미만 소아·청소년 36.8%
 올바른 양치질 습관 최고 예방법 과일·야채 섭취도 큰 도움

 
 
 
 
 
 
 
 
 
법랑질에 한정되어 있던 치아우식증(충치)이 진행되어 상아질에 까지 침범한 모습.  
 
 ◇ 치아우식이란 = 치아우식은 `충치’라고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입 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acid)으로 치아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치아우식은 질환의 특성상 치아관리가 소홀한 유년기에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질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통계수치로 보면 0~19세의 치아우식 진료인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데, 이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구조가 바뀌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6~14세의 연령은 6세 이후 영구치로 이갈이를 하면서 부모들이 충치 치료에 더 관심을 갖게 돼 치아우식 진료인원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09년 12월 치아우식의 예방치료인 `치아홈메우기(치면열구전색술)’ 건강보험급여가 적용이 되면서, 2010년 치아우식의 진료인원이 크게 감소된 경향이다. 다른 연령에 비해 0~19세의 치아우식 진료인원은 1월과 8월에 높게 나타났다. 여름철과 겨울철 충치를 유발하는 간식섭취가 높아지는 영향도 있으나, 주로 방학을 이용해 치과진료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도 보인다.

 ◇ 치아우식을 예방하려면 = 물을 많이 마시고 야채나 과일같이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야채나 과일 같은 거친 음식은 입 안에서 저절로 치아를 씻어 주는 빗자루 기능을 해 충치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면 탄산수나 설탕이 들어간 끈적이는 간식은 피해야 한다.
 특히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 발효유는 산도가 높아 충치를 쉽게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치아 인접면을 자주 청소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식사 시간 사이의 간식을 피하며 정기검진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치아우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도움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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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영입  
허리디스크 신경치료·척추질환 통증치료 전문
 
 
 에스포항병원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뇌질환 척추질환 전문병원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원활한 통증클리닉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최영림<사진>장을 영입했다.
 최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수료를 마친 후 대우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을 역임했다. 허리디스크 신경치료, 척추질환 통증치료, 정맥마취를 주요 전문분야로 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매년 늘어나는 척추전문센터 환자분들에게 원활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의 영입뿐 만 아니라 통증클리닉 진료실 추가 개설, 물리치료실 확장을 실시했다.
 김문철 병원장은 “원활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력있는 의료진 영입뿐만 아니라 시설적인 면도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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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버린 사과 껍질, 근육 강화 성분이 가득
 
우르솔산, 근육형성 호르몬 인슐린·IGF-1 활성화
 
 
  사과껍질에 근육을 강화시키고 아울러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의과대학 내분비과전문의 크리스토퍼 애덤스(Christopher Adams) 박사는 사과껍질에 들어있는 우르솔산(ursolic acid)이 근육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가지 호르몬인 인슐린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7일 보도했다.
 애덤스 박사는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근육이 쇠약해지는 근위축(muscle atrophy)을 유발하는 유전자변화를 억제하는 물질을 1300가지의 화학물질 가운데 찾아본결과 사과껍질에 집중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우르솔산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우르솔산 소량을 쥐들에 주입한 결과 보통쥐들에 비해 근육이 커지고 근력도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우르솔산의 이러한 효과는 근육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근육의 성장을 돕고 근육의 쇠퇴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IGF-1 그리고 이와 사촌관계인 인슐린 등 두 가지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애덤스 박사는 설명했다. 이 쥐들은 근육의 양은 증가했으면서도 체중은 늘지 않았다.
 우르솔산의 효과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 물질이 투여된 쥐들은 대사증후군과 관계가 있는 체지방,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줄어들었다. 이 결과는 사과껍질이 근위축과 대사증후군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양성 콜레스테롤(HDL) 혈중수치 표준이하, 중성지방 과다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하며 이런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이 높다.  애덤스 박사는 앞으로의 과제는 이러한 효과가 사람에게도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고 그렇다면 사과를 어느 정도 먹어야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 상당한 양의 우르솔산이 필요하다면 이를 영양보충제나 약물 형태로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우르솔산은 사과 외에 덩굴월귤, 자두, 오레가노, 타임, 바질 등에도 들어있다.  이 연구결과는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최신호(6월8일자)에 발표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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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임신여성, 체지방 많은 아기 출산  
 임신체중이 지나치면 체지방이 많은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아동병원의 소아내분비 전문의 재미 조지프슨(Jami Josefson) 박사는 임신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임신체중을 측정하고 출산한 신생아의 신체 구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이 임신여성 중 31명은 임신체중이 미국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의 표준치 이내였고 25명은 표준치를 초과했다.
 임신체중이 표준치를 초과한 그룹이 출산한 아기는 체지방량이 평균 490g으로 표준치를 넘지 않은 그룹이 낳은 아기의 390g에 비해 훨씬 많았다. 미국의학연구소가 권장하는 단태아(single baby) 임신 여성의 체중은 임신 전 체중이 정상인 경우 임신 전 체중에 11~16kg, 임신 전 체중이 과체중인 경우 7~11kg, 임신 전 체중이 비만인 경우는 5~9kg을 각각 더한 것이다. 조지프슨 박사는 임신 중 임신성 당뇨병이 발생한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임신성 당뇨병 여성은 조사대상에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제93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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