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위한 준비 구강관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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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위한 준비 구강관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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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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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연령별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홍보책자 발간
틀니는 찬물에 담가 보관... 세정제로 꼼꼼히 닦아야
구강건조증 예방 위해 영유아부터 올바른 관리를
 
 
 최근 고령화사회를 맞이하여 틀니 사용 인구가 300만명에 달하지만 틀니를 상온에 그대로 방치해 변형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틀니 사용자 등 노인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고 적절한 구강관리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올바른 구강관리 요령
 취침 시에는 틀니를 꺼내 잇몸이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꺼낸 틀니는 공기 중에 두면 건조해져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찬물에 담근다. 틀니는 사용 중에 세균 및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 잠자기 전에는 칫솔을 이용해 틀니세정제나 주방세제로 꼼꼼히 닦아야 한다.
 틀니는 아크릴 같은 플라스틱 재질이므로 청결을 위해 끓는 물에 소독을 하거나 표백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단, 치약은 마모제가 들어있어 틀니 표면을 마모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구강건조증을 없애기 위해 사탕을 먹는 습관은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사탕을 먹는 것보다 과일이나 야채를 먹는 것이 좋고, 구강양치액을 사용하는 것이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 구강건조증 예방하려면
 구강건조증은 타액 분비량 감소로 입안이 건조해지거나 쓰다고 느끼는 증상이다. 노화, 약물, 과로, 흡연, 당뇨, 신장질환 등으로 발생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영유아의 경우에는 보호자가 올바른 구강관리 상식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가 담긴 젖병을 물려 재우지 말고, 생수나 보리차를 먹여 입안을 헹궈 우유병우식증(충치)을 예방한다.
 충치를 가진 보호자는 젖니 완성 시기인 19~31개월 유아와 입을 맞추거나 음식물을 입으로 잘라주는 행동은 충치균을 옮길 수 있어 하지 말아야 한다.

 ◇ 식약청, 연령별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홍보책자 발간
 국민구강실태조사(2010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만12세 아동의 충치경험치아수가 2.08개로 OECD 국가 평균(2006년) 1.6개보다 높고, 국가별로는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가 0.8개, 독일 0.7개, 영국 1.5개, 미국 1.8개이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 홍보책자 `100세 건강, 구강관리부터!’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발간해 치과, 소비자단체 및 지역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책자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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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안찌는 다이어트 음료 오히려 뱃살 늘린다
 
`체중 증가·혈당 상승 유발’2편의 연구보고서 발표
 
 다이어트 음료가 오히려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는 2편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다.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 보건센터의 헬렌 하즈다(Helen Hazuda) 박사는 474명을 대상으로 평균 9.5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체중, 허리둘레, 다이어트 음료 섭취 등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허리둘레가 70%더 늘어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과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중에서도 다이어트 음료를 하루 2번 이상 마신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허리둘레가 5배(약5cm)나 더 많이 늘었다고 하즈다 박사는 밝혔다.
 연령, 당뇨병, 흡연, 운동, 교육수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변함이 없었다.
 “다이어트”, “무가당”, “저칼로리” 음료에는 자당이나 과당 대신 아스파탐 같은인공감미료가 들어 있으며 인공감미료는 식욕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하즈다 박사는 지적했다.
 한편 같은 대학 류머티즘-임상면역학 교수 가브리엘 페르난데스(Gabriel Fernandes) 박사는 또 다른 연구보고서에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뇨병 위험이 큰 일단의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먹이와 함께 옥수수기름과 아스파탐을, 또 다른 그룹은 옥수수기름만 3개월 먹인 결과 아스파탐 그룹이 대조군보다 혈당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두 연구논문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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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줄이려면 일반 식이섬유론 안돼  
수용성 식이섬유와 운동 병행해야
 
 피하지방보다 건강에 더 나쁜 내장(복부) 지방을 줄이려면 식이섬유, 그중에서도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식이섬유는 일반 탄수화물과는 달리 체내에서 소화 흡수되지않고 체외로 배설되며 열량도 매우 낮다. 물에 잘 녹는 수용성(과일, 해조류, 콩류)과 녹지 않는 불용성(채소, 곡류)으로 분류된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대학 메디컬센터 내과전문의 크리스텐 헤어스톤(Kristen Hairston) 박사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하루 10g씩 먹고 적당한 운동을 5년 동안 계속하면 복부지방을 각각 3.7%와 7.4%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29일 보도했다.
 헤어스톤 박사는 미국인 중에서도 복부지방이 많아 고혈압, 당뇨병 발생률이 높은 흑인과 히스패닉계 주민 1114명을 대상으로 복부지방과 피하지방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컴퓨터단층촬영(CT)과 함께 식습관 등 생활방식을 조사하고 5년 후 다시 똑같은 조사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수용성 식이섬유 하루 10g은 작은 사과 2개, 완두콩 한 컵, 얼룩강낭콩 반 컵이면 된다고 헤어스톤 박사는 말했다.
 적당한 운동이란 30분간의 강도 높은 운동을 일주일에 2~4번 정도 하는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이 피하지방 감소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스톤 박사는 식품이 아닌 식이섬유 보충제를 복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있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비만(Obesit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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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오래하는 여성 성인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야근을 오래 하는 여성은 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앤 팬(An Pan) 박사는 간호사건강조사(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간호사 6만9000명의 10년간(1988~2008)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달에 3번 이상 야근을 3~9년 동안 계속한 여성은 일반여성보다 2형당뇨병 발병률이 평균 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야근한 기간이 길수록 당뇨병 위험은 더욱 커져 10~19년 한 여성은 9%, 20년 이상 계속한 여성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팬 박사는 밝혔다. 당뇨병 위험요인인 과체중-비만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조사기간 중 모두 6200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babetes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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